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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라면 끓여먹으러 다녀온 사진을 이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올릴 사진과 자료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12월 사진이라니...

시간 날 때마다 부지런하게 열심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정자해수욕장(강동몽돌해변)

일을 하다가 보니 점심시간이 지난 2시쯤이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왠지 저처럼 점심을 거르고 일을 하고 있을 김 차장님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배고파 죽겠다더군요 ㅎㅎ

제 차에는 언제든 떠나면 캠핑을 할 수 있게 준비를 해놨기 때문에 

정자해변에서 만나기로 하고 저는 빠르게 먹을 수 있는 라면과 고기를 준비했습니다.

고기는 목살인지 앞다리살인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정자에 있는 마트에서 

제가 좋아하는 신라면 블랙과 사이다와 돼지고기를 사 와서 끓이고 있으니 우리 김 차장님이 왔습니다.

바닷가에서 먹는 라면은 정말 이상하게도 맛있습니다.

둘이서 600g 조금 넘는 고기와 라면 3개 끓여 놓은 걸 국물 빼고 다 먹어버렸죠

(아 지금 글 쓰고 있으면서 침이 나오네요 일단 물부터 올려놓고 글을 이어서 써야겠습니다.)  

다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4시쯤 헤어졌네요 

역시 바다에 고기, 라면은 진리입니다. 


마치며...

캠핑을 떠나 저는 바닷가를 참 좋아합니다.

기분이 좋을 때도, 힘들 때도, 생각이 많을 때도 바다를 찾습니다.

나중에는 꼭 바닷가 근처에 전원주택 짓고 살아야지 라는 생각을 자주 할 정도로 좋아합니다. 

울산에서 바다 구경하기엔 참 좋은 도시입니다.

시내 기준으로 20~30분만 차로 가면 다 바닷가라 그저 좋습니다. 


꼭 지켜주세요.

캠핑이든 고기를 굽던 라면을 먹던 뭘 하든 제발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치웁시다. 

가보면 쓰레기 천지입니다 점점 캠핑이나 차박이나 놀러 갈 수 있는 장소가 점점 줄고 있습니다. 

제발 종량제 봉투 사 와서 버리시고 버릴 곳이 없으면 꼭 다 집에 들고 가서 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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