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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울산대학교에서 친구와 만나 한잔했습니다.

20대 초반에는 정말 많이 왔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정말 안 가지네요

동네에서 한잔 먹는 게 어찌나 편하고 좋은지... ㅎㅎ

친구가 자주 가는 돼지김치구이집이 있다고 해서 한번 따라가 봤습니다.


정통집 - 돼지김치구이

6시 30분쯤에 만나서 들어갔는데 한자리 빼고 가득 차 있었습니다.  

대학생들이 개강을 해서 그런지 학생들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조금만 늦게 왔어도 기다리거나 못 먹었을 뻔했습니다. 

 

먼저 기본찬입니다.

소주와 최고인 오뎅탕, 풀때기(?!), 양파절임, 매널과 콘 (섬마을훈태TV 구독자입니다 사랑합니다. 헷)

그리고 마요네즈를 주시더라구요 고소한 맛을 추가를 시키는 건가? 기대가 되었습니다. 

 

한잔 두 잔 세 잔 하고 있는데 나왔습니다. 

조리가 다 되어서 나온 "돼지김치구이" 아주 맛나게 생겼습니다.

먼저 한잔 마셔주고 김치를 먼저 먹어봤는데 맛있더군요 

이어서 고기도 한점 먹어보는데 비리지도 않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한 끼도 못 먹고 일하러 다니다가 첫끼로 먹게 되어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곳에 몇번와본 친구가

여기는 무조건 밥을 볶아야 하는 집이라고 해서

고기를 반 정도밖에 안 먹었는데 배고픈 저를 위해 바로 볶자고 하더군요

캬~ 비주얼 한번 보십시오 글 쓰고 있는데 침이 나오네요 (아 배고파) 

안 그래도 제가 볶음밥을 좋아하는데 아주 맛있게 먹은 하루였습니다.

가성비가 참 좋았던 곳으로 기억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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