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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기존 거래처에서 소개를 해주셔서 

첫 만남을 하게 된 곳에 가서 네트워크 점검을 한 내용으로 글을 작성하려 합니다.

인터넷을 잘 사용하다가 한 달 전부터 인터넷 또는 전화가 가끔 끊긴다고 해서 점검 의뢰를 해주셨습니다.


네트워크 환경

인터넷 원선(KT) - iptime 공유기 - iptime 스위칭 허브로 연결이 잘되어 있었습니다.

모뎀은 현 증상 때문에 최근 교체를 했다고 합니다.

공유기는 조금 오래되었고, 허브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총 4대 PC와 전화기를 사용하고 있었고 인터넷속도측정부터 시작했습니다.

KT 광랜 100Mbps 을 사용해서 다운로드, 업로드는 90 이상 잘 나와줬습니다.

지연시간, 손실률 또한 아주 좋았습니다. 

다른 룸에 외부로 랜선을 날려서 연결해놨던데 노후돼서 그런지 케이블이 조금 벗겨져 있었습니다.

그 방에서 측정을 해보니 다운로드는 80대 나머지는 잘 나와줬습니다.  

이까지 글만 보시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담당자분들께서 계속 인터넷, 전화기가 끊겨서 업무 중에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다고 해서 작업을 해드렸습니다.


그럼 다 정상 같아 보이는데 어디가 문제일까요?

문제가 생기는 가장 유력한 원인은 바로 공유기입니다.

그냥 인터넷이 되고 WiFi가 된다고 해서 정상작동이 된다고 생각하는 게 문제입니다.

PC는 몇 대가 사용되고 노트북은 몇대가몇 대가 사용되고 스마트기기는 몇 대가 사용되고 

주변장치는 몇대가 사용되는지 먼저 파악을 해봐야 합니다.

여기 문제가 발생하는 사무실 같은 경우에는 PC4대 전화기 4대 프린트 하나입니다

원선에서 허브로 가면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스마트기기(휴대폰, 태블릿 등)도 다수가 사용하기 때문에 과부하가 된다는 겁니다.

원선 - 공유기 - 허브로 가고 있는데 공유기가 오래되고 저사양이라면 문제가 발생한다는 이야깁니다.

돈을 아끼려면 원선 - 허브 - 공유기로 간다면 문제가 바로 해결되겠지만

각종 무선기기도 한 ip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유기만 바꿔주면 해결이 됩니다. 


기존 네트워크 업체 또는 인터넷 기사가 

랜선 깔아놓은 게 너무 오래돼서 그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하고 갔다는데

그 말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랜선이 잘리거나 찢어지지 않는 이상 대부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랜선(케이블)이 초기 불량은 있을 수 있지만 10년 넘게 네트워크 작업을 해온 제가 봤을 때

선 문제로 작업을 한 경우는 책상 위치나 물건은 옮기다가 랜선이 잘리거나 찢어졌을 때나

선을 교체를 해서 해결을 했고 그 외는 대부분 네트워크 기기 문제였습니다.

모뎀, 공유기, 허브를 점검을 하나씩 하다 보면 어디가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하는지 나옵니다.


마치며..

어떤 작업을 하든 100% 확신을 하고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다른 곳에서 문제나 증상이 또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전부 다 확인을 해서 해결을 다 해놓고 "어디가 문제였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편입니다.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라고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다른 거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작업과 상품은 결과우선이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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