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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동에서 이사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렸던 황방산입니다.

N블로그에도 올리긴 했었지만 등산하면서 본 아이들 놀이터 시설이 있었기에

티스토리인 이 곳에 한 번 더 올리게 되었습니다.  

황방산은 출발지가 어디냐에 따라 조금 힘들수도 있는 곳이 될 수도 있지만 

약사동에서 올라가시면 정말 가볍게 등산할 수 있는 산이고 거의 트래킹 수준이라 보시면 됩니다. 

멍 때리고 가다가 성안동 가는 길 빼고는 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봤네요 ;; 


울산 중구 황방산

저는 무릎이 안 좋아서 가파른 코스도 몇 군데 있지만

장현동 에일린의 뜰 아파트 입구 쪽으로 올라갑니다. 

천천히 트래킹이나 산책한다고 생각하고 올라가다 보면 금방 정상에 도착합니다.  


황방산 모험 놀이시설

약사동 쪽 입구에서 중간쯤 올라가다 보면 

모험놀이시설이라고 생겼던데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 번도 사용한 흔적이 없어 보이는 어린이 놀이 시설이 보입니다.

아들내미가 좀 더 크면 한번 데리고 가봐야겠어요 ~


황방산 산악 자전고 코스

집 앞이었다 보니 종종 황방산을 올랐었는데 산악자전거 코스 안내도를 처음 봤네요 ;;; 

제가 일생각이나 잡생각들을 많이 하면서 올라가다 보니 주위를 잘 안 보는 편이긴 한데

무릎이 괜찮아지면 산악자전거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황방산 시례마을 

시간이 남아 길 개척을 해보자 해서 막 걷던 중에

시례마을이라고 나타났습니다....

처음 와본 곳이라 도대체 여기가 어딘가 싶어서 네비를 찍어보니 

장현 동하고는 차로는 매우 가까운데 걸어서 가기는 좀 멀더라고요 

일단 내려왔으니 다시 산 올라가긴 싫어서 네비 따라 도로로 집까지 갔습니다.

(사실 멍 때리면서 걷다가 처음 온 곳으로 온....;;) 


마치며...

이제는 이사를 나와서 언제 또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안 좋아지는 무릎 때문이더라도 아마 산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정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산이다 보니 

평소에 운동을 잘 안 하시거나 오랜만에 등산을 한번 가볼까?

하시는 분들이 다녀오기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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